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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성동구청장 정원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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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안녕하십니까? 성동구청장 정원오입니다.
소통구청장실을 방문해 주신 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게시글 정보 및 내용
제목 [서울신문] 청년 소셜벤처를 주목하라(2018. 12. 21.)
등록일 2018-12-24 09:29:15 조회수 4092
첨부파일 36.기고문(청년 소셜벤처를 주목하라)-서울신문(20181221).hwp 이미지보기
내용
청년 소셜벤처를 주목하라

 

정 원 오 성동구청장

 

출발점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을 뚜렷한 목표로 삼고 있는 착한기업들이 있다. 바로 소셜벤처 기업이다. 일반 기업과 달리 소셜벤처는 이윤을 얻는 과정 그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문제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기업모델로 손꼽힌다.

 

변화하는 산업구조, 고용 없는 성장 등으로 인해 취업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소셜벤처는 잠재성이 높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소셜벤처 창업 당시 대표자 평균연령은 30.3세이며, 근로자 중 청년 비중은 81.2%로 청년층의 비중이 매우 높다. 한명의 청년이 소셜벤처기업을 창업하면 1~5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기업 내 새로운 청년 사회혁신가가 배출됨으로써 또 하나의 소셜벤처기업 창업으로 이어진다.

 

성동구 성수동에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소셜벤처기업 약 260여개가 둥지를 틀어 국내 최대 소셜벤처밸리를 이루고 있다. 사회적 의미가 담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과 이들의 창업과 경영을 돕는 중간지원조직, 재정을 뒷받침하는 투자기관이 한데 어우러져 독자적인 사회혁신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성동구는 소셜벤처가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청년 소셜벤처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협력기금 13억원을 조성해 소셜벤처 육성과 경영안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민·관협력을 통해 헤이그라운드, 소셜캠퍼스 온, 카우앤독 등 소셜벤처 창업 공간을 조성하며 소셜벤처와의 다양한 협업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소셜벤처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의 착한 창업을 널리 알려야 한다.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마음 놓고 소셜벤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성동구는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줄 것이다. 이제 가지를 뻗어가는 소셜벤처라는 작은 묘목에 공공의 지원을 통해 햇볕을 비춰주고 질 좋은 거름을 준다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 소셜벤처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알아주는 그날이 올 때까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들의 꿈을 지지한다.